[동태탕 끓이는법] 초보도 쉽게 끓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대구탕 어렵지 않아요!!

쉽게 쉽게 가자고요~~

 

꼭 필요한 것

대구(생태, 동태 아무거나) , 마늘 , 무 , 파 , 멸치 또는 다시마 (다 있으면 더 좋음) ,

땡초 (칼칼함으로 완성) , 국간장(없으면 아쉽지만 진간장으로 대체 가능)

있으면 좋은 것들

표고 파뿌리 양파 뿌리 등등 육수 거리, 치킨스톡, 팽이버섯, 미나리, 쑥갓

 

 

 

 

먼저 육수를 만들어줍니다.

저는 그냥 다시마 멸치(똥 빼고) 파뿌리 정도로 육수 내주었어요

육수 낼 때는 그냥 뚜껑 열어 팔팔 끓입니다.

뚜껑 닫고 끓이면 가끔 냄새가 나더라고요

 

국간장 + 소금으로 약간 심심하게 간을 합니다

소금 대신 치킨스톡도 괜찮습니다.

약간 심심하게 간을 한 후 다 끓이고 간을 보면 됩니다.

육수 끓인 후 국물만 따로 분리해 나박 썰기 한 무 + 표고버섯을 넣고 끓입니다.

 

 

처음 끓일 땐 무랑 대구랑 같이 넣었는데 

대구가 너무 익어버려서 살이 다 부서져버려서 맛은 있었지만 대구 식감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일단은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익혀줍니다.

표고는 남으면 잘라서 냉동 보관하며 된장찌개나 라면 볶음밥 등등 필요할 때 조금씩 넣으시면 너무 좋습니다~~!!

삼겹살 기름에 표고 같이 구워도 진짜 맛있습니다.

 

 

 

 

대구는 롯데마트에 가서 사 왔습니다.

신랑이 한 번씩 대구탕 칼칼하게 먹고 싶다는 말을 기억해 샀습니다.

생물이고 국산이라 가격이 조금 나가지만

저는 시장은 원산지 속임도 많다 하여 생선은 시장에서 5일장 열리는 것 아니면 또 안 사게 되더라고요

5일장에 진짜 배타시는 분들이 오셔서 파는 집들 있어요 잘 찾아보시면 

거기서 사면 진짜 싸고 맛있는 생선을 구할 수 있습니다.

 

 

쿠팡에 전에 시켰던 동태입니다 클릭하시면 구매 가능합니다.

 

생태는 아니지만 동태도 자연해동 잘 시켜서 먹으면 끝내주죠!!

전에 쿠팡에서 시켰던 동태입니다 자연해동시켜서 먹으니 양도 많고 살도 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구매 원하시면 대구 사진의 링크 클릭하시면 됩니다.

 

 

마늘도 미리 다져놓거나

다진 마늘을 사면 좋지만

진짜 맛있게 먹으려면 바로바로 다지는 게 귀찮더라도 맛있습니다.

 

 

 

 

대구탕이 냄새가 없고 깔끔해서 다들 좋아하시지만,

뼈 옆에 피를 다 제거 못하고 끓이면 국물도 탁해지고 비릴 수 있습니다.

꼭 뼈옆에 피를 제거 후 끓이시길 바랍니다.

마트에서 사 오는 생선은 깔끔하게 손질이 되어있지만 핏덩어리가 조금씩은 남아 있을 수 있기에 

흐르는 물에 꼼꼼히 씻어주세요

 

 

 

 

 

무가 어느 정도 투명해졌고

이제 동태를 넣고 끓여주세요

떠오르는 거품은 국자로 떠주세요

국물이 탁해지는 걸 방지하고 ,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제 팍 끓였으면 파랑 고추 넣고 마무으리!

이러면 끝입니다.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마무리로 쑥갓도 괜찮고 미나리도 괜찮습니다.

 

 

 

고기에 약간 연둣빛이 도네요

색소 단백질인 마이오글로빈의 열안정성이 높은 pH에서 증가되기 때문에

pH가 높은 고기를 가열하면 종종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어렵죠?

결론은 먹어도 됩니다!!

오리고기에서 주로 봤는데 대구에서도 보이네요.

칼칼하게 깔끔하게 쉽게 완성입니다!!

이것저것 재료 많이 없이도 그냥 깔끔하게 끓일 수 있는 대구탕!!

어렵지 않습니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