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로 복숭아 선물이 들어왔습니다.
여기저기 조금씩 멍들어오더니
하루 지나니 멍이 빠른 속도로 늘기에 빨리 처분해야겠다 싶었습니다.
한 박스에 15과 정도? 들어있는 박스였는데.
깎아먹어 보니 그렇게 맛있지는 않아서 잼으로 만들기로 ~~
얼마 전 산 비비 팬도 있으니 부담 노노!!
는... 개뿔.... 깎아야 하잖아 -. -;
복숭아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노화를 방지해
피부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그리고 복숭아는 칼륨이 많은 음식이어서
고혈압 증상에 대해
혈압 낮추는 방법으로 뛰어나
고혈압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변비에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멍이 들어있으니 물렁물렁 제대로 깎이도 힘들~;;
잼 만들려면 작게 썰어서 돌려야겠지 생각했지만
비비 팬을 믿어보기로 ~~
알갱이가 너무 크면 뭐~~~ 그때 해결하지 뭐....
인덕션 불 6으로 비비 팬 돌려 돌려 ~
10분도 안돼서 물이 생기고 ~ 달콤한 냄새가 납니다.
잼은 두 번째지만,
전에 냉동딸기가 너무 맛이 없어 잼이라도 만들어볼까 해서 만들었지만 잼도 맛이 없었던 ㅋㅋㅋㅋ;;;
망 ~~ ㅋㅋ
30분 돌리니까 물이 많아지고.
중간에 먹어보니 좀 덜 달아서 설탕 더 넣었습니다.
색깔이 노랗게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50분 정도 돌린 후 한 김 식혀봤습니다
아직도 물이 많은 것 같습니다.
20분 정도 더 인덕션 기준 6 레벨로 돌려주기.
알갱이를 놔둘까 좀 갈아야 하나 하다가
그냥 채에 어느 정도 넣고 으깨기만 했습니다.
채에 굳이 밑으로 빼고 하지도 않고 대충 으깨진 것 같으면 다시 담고를 반복.
더 졸여야 하나
냉장고 안에 들어가면 단단해지니 괜찮으려나
고민 고민 ~
적당히 걸쭉한 상태에서 냉장고 넣어놨습니다.
내일 빵 구워서 발라먹어야지 ~
멍든 복숭아나 맛없는 복숭아 있으면 잼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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